경기도 양평 주말나들이 연꽃 박물관 세미원
어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연꽃 박물관 세미원을 다녀왔다. 친한 언니랑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멀리는 좀 부담스럽고 가까운데 나들이할 곳이 없나 찾아보던 중 경기도 양평 연꽃 박물관 세미원을 알게 되어 다녀왔다. 오랜만에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걷고 싶기도 했다. 경기도 양평 연꽃 박물관 세미원은 경기 양평에서 유명한 두물머리 근처여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서울에서도 1시간 거리여서 운전하기도 편했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세미원 도착했을 때 겨울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들도 없었고,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걷기 좋을 거 같았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카페 연
세미원 입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카페 연이 있다. 세미원을 둘러보기 전에 따뜻한 차 한잔 마시러 들어갔는데 카페 안은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한쪽 벽면에는 편하게 꺼내서 볼 수 있게 책꽂이에 책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불의문
카페 연에서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걷기 위해서 나왔다. 카페 바로 앞에 불의문이 보인다. 불의문의 의미는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 너와 나 둘이면서 둘이 아니라는 의미를 담아 그 상징성을 태극문양으로 나타낸 거라고 한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장독대 분수
연꽃 박물관 세미원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닌가 한다. 장독대 분수, 장독대 가운데에서 물이 올라온다. 아마도 봄, 여름, 초가을까지는 장독대 분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장독대 분수 중앙에 있는 나무가 장독대의 중심을 잡아 주는 느낌이다.
장독대 분수를 지나 우리는 걷기 시작했다. 양옆에 나무들이 길게 쭉 조성되어 있다. 푸릇푸릇 새싹이 돋는 봄에 오면 더 멋있을 거 같다.
중간중간 포토스팟도 준비되어 있고, 밤에는 백조에 전등이 켜져 더 아름다울 거 같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추사 하루방
산책하던 중 돌하르방이 보여서 다가가서 보았다. 명칭은 추사 하루방,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요 대학자이신 추사 김정희 선생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우리나라 맨 남쪽 제주도 끝자락 대정고을에서 귀양살이를 하게 되었다. 가시울타리가 둘러쳐진 외딴 초가집에서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사셨던 추사선생의 공허하고 텅 빈 마음을 뻥 뚫린 가슴의 하루방을 통해 표현하고 추사하루방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약속의 정원
약속의 정원 안에는 국보 180호인 추사 김정희 선생(1786~1856)의 세한도를 기본으로 하여 세미원의 한 부분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소재로 정원을 조성하고 그 이름을 세한정이라 명명한 장소이다.
세한정에서 바라본 소나무. 미세먼지와 황사만 없었다면 더 멋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담장 위에 장난스러운 어린아이들의 웃는 모습 너무 귀엽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이용 후기
다양한 장소들과 산책길이 아주 멋진 연꽃 박물관 세미원, 겨울에 방문해서 비록 연꽃들과 연못 등을 보지는 못했다. 모네의 정원도 소규모로 있다고 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의 모네 그림 수련을 옮겨 담은 것처럼 멋지다고 한다.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지만,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 따뜻한 봄날, 여름,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을 거 같다. 따뜻한 봄날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이다.
연꽃 박물관 세미원 위치
-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운영시간: 09:00~18:00(화, 수, 목, 금, 토, 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 031-775-1835
- 단체(50인 이상, 중복할인 X) 3,000원
- 일반(만 19세 이상) 5,0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3,000원
- 어린이(만 6세 이상), 청소년 3,000원
- 장애인 경증(4,5,6급) 3,000원
- 만 5세 이하, 양평군민(1인 1매),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 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병사, 기초생활수급 1종 대상자(서류 지참),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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