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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빈센트 발 전시회 The Art of Shadow 쉐도우올로지스트

by designerluna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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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발 전시회 The Art of Shadow 쉐도우올로지스트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그림자를 활용한 일러스트레이터인 빈센트 발의 전시회 The Art of Shadow 가 잠실 MUSEUM 209, 2022.11.11. ~ 2023.04.23 기간 동안 전시회를 개최한다.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그림자 아티스트인 빈센트 발은 자신을 쉐도우올로지스트(Shadowology)라고 소개한다고 한다. 2016년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찻잔의 그림자에 코끼리 형태의 드로잉을 그려 넣은 것에서 빈센트 발의 그림자를 활용한 그림이 시작되었고, 우연히 페이스북에 올린 그의 작품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빈센트 발의 쉐도우올로지스트(Shadowology)의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림자학(Shadowology) 이라는 다소 딱딱해 보이는 이름과는 달리 작품들에서 하나같이 활기가 넘치고 유쾌하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미술 전시회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빈센트 발의 The Art of Shadow 쉐도우 올로지스트' 전시회가 궁금해져 빈센트 발 작가에 대해서 찾아봤다.

 

 

빈센트 발 Vincent Bal

 

 

빈센트 발
빈센트 발 Vincent Bal

 

 


빈센트 발(Vincent Bal , 1971년 2월 25일 ~ )은 벨기에의 영화 제작자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일상적인 사물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이자 감독으로서 그는 Miss Minoes (2001), The Zigzag Kid (2012), Belgian Rhapsody(2014), The Bloody Olive(1997)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영화 학위 3년 차에 Bal은 단편영화 Aan Zee (1993)를 연출하여 여러 페스티벌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루이스 트론헤임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느와르 스푸핑 영화 블러디 올리브 (1997)를 연출했다. 1999년 에는 2000년 베를린 킨더 영화제에서 국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만 반 스탈(맨 오브 스틸)을 연출했다. 2012년에 그는 The Zigzag Kid를 연출했습니다.(Nono, the Zigzag Kid라고도 함), Thomas Simon(제목 캐릭터)과 Isabella Rossellini 주연의 가족 모험 영화. 이 영화는 데이빗 그로스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Bal은 일상적인 사물에서 드리워진 그림자와 손으로 그린 낙서를 결합하여 만든 그의 그림자 예술 삽화로 유명하다. 그는 2016년에 그가 매일 그림자 낙서를 만드는 것에 도전하면서 진행 중인 "그림자학(Shadowology)" 시리즈를 시작했다. 시리즈에 대한 영감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Bal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의 모든 좋은 일들처럼,
그것은 우연히 왔다.
제가 영화 대본을 쓰고 있을 때,
제 찻잔의 그림자가 코끼리와 약간 닮았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나는 그림자에게 동물의 눈과 미소를
주고 사진을 찍었다.
제가 SNS에 공유했을 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매일 하나씩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것은 2016년 5월이었고
나는 그 이후로 멈추지 않았다.



Bal은 현재 자신의 그림자 드로잉을 통합한 Shadowology 실사 영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같은 이름의 삽화 책도 출판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Vincent_Bal

 

 



오른쪽 작품이 첫 그림 찻잔의 그림자에게 동물의 눈과 미소를 준 사진인 거 같다. 그림을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붓, 컵, 포크, 유리잔, 과일 등 평범한 사물들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빛을 비춰 찾아내는 빈센트 발의 쉐도우 작품들은 귀엽고 위트가 있다. 빈센트 발은 그림자를 만들어 줄 빛과 상상력을 발휘할 펜만 있다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빈센트 발 첫 영감을 받은 그림
빈센트 발 첫 영감을 받은 작품

 

 

SHODOWOLOGY(그림자학)

I thought it would be nice to have a name
where is sounds like a real science.
So I came up with the name
SHADOWOLOGY
어딘가 진짜 과학적인 이름을 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Shodowology(그림자학)이라는
이름을 생각해 냈습니다.



 

빈센트 발 전시회 The Art of Shadow 쉐도우올로지스트 관람 순서

 

 

빈센트 발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SECTION 01] LIGHT AT THE MUSEUM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물에 빛이 들어오면 그 이면에 새로운 세상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빈센트 발의 드로잉은 그 세상을 활짝 열고 그 속의 사람과 동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LIGHT AT THE MUSEUM
LIGHT AT THE MUSEUM

 

저는 그다지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보다는 햇빛이 훨씬 대단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태양과 빛이 그림을 그리게
놔두고 거기다 몇 줄의 선만 더할 뿐이죠.

 

LIGHT AT THE MUSEUM
LIGHT AT THE MUSEUM

 

 

[SECTION 02] GLASS LIGHTS

빈센트 발의 눈에 비친 유리의 그림자는 꽃이 되었다가 고속도로가 되기도 하고, 불이 되었다 물이 되기도 한다. 빛이 유리잔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미묘한 그림자에 매료된 그에게 골동품 가게에서 오래된 유리잔을 사 모으는 건 이제 일상이 되었다.

 

 

GLASS LIGHTS
GLASS LIGHTS

 

유리잔이 만들어 내는 미묘한 그림자를
관찰하는 것은 언제나 황홀한 일입니다.

 

GLASS LIGHTS
GLASS LIGHTS

 

 

[SECTION 03] SHADOW SOCIETY

우연한 발견으로 시작된 이 일의 처음에는 100점이 목표였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 속에서 그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모습들을 발견해 냈다. 그리고 그 모습 하나하나가 모여 마치 새로운 사회를 구성해 그 속의 다각적, 단편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때로는 현실 사회의 문화 예술적, 혹은 사회적 이슈를 풍자하기도 한다.

 

 

 

SHADOW SOCIETY
SHADOW SOCIETY

 

온 세상 사람들은 시답지 않은 것에
웃고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모두 별반 다르지 않죠.
우리 모두는 서로 닮아있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림자 위에 그린 저의 낙서(doodle)를
보고 즐거워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SHADOW SOCIETY
SHADOW SOCIETY

 

[SECTION 04] SHADOW ZOO

스머프와 땡땡의 고향 벨기에에서 태어난 그의 어릴 적 꿈은 만화가였다. 결국 그는 영화제작자를 거쳐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만화적 아기자기함이 남아있고 이러한 모습은 동물을 표현한 작품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SHADOW ZOO
SHADOW ZOO

 

나는 언제나 관찰자의 입장입니다.
나는 그림자 속에서 제가 원하는 걸
찾는 게 아니고
그림자가 나에게 보여주는 것을 볼뿐이죠.


SHADOW ZOO
SHADOW ZOO

 

 

[SECTION 05] SHADOWSCAPE

예술은 주관적이며, 따라서 그 의미도 해석에 따라 다변한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사물을 적용할 때 이러한 관점을 역으로 적용하고는 하는데, 빈센트 발은 그 사물을 본연 그대로 작품에 적용함으로써 그중에서도 독특한 접근법을 보여준다. 갖가지 사물과 빛이 제공하는 작은 힌트를 억지로 가공하거나 변형시키지 않고 대신 무한한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한다.

 

 

SHADOWSCAPE
SHADOWSCAPE

 

어떤 날은 그다지 좋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때문에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확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HADOWSCAPE
SHADOWSCAPE

 

 

빈센트 발 전시회 The Art of Shadow 쉐도우올로지스트(Shadowology)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물건들을 활용한,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빈센트 발이 준비한 애정 어린 한국 작품도 꼭 만나보길 바란다.

 

예술가들이 보는 시점은 나와는 다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고 그 작품으로부터 나는 그림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그 작품들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며칠 전에도 친구와 안산에 있는 융건릉을 갔었다. 융건릉을 걸으면서 나와 친구는 우리의 그림자 사진을 찍었었다. 그림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변화를 느낀다.

 

 


 

빈센트 발 전시회 The Art of Shadow 쉐도우올로지스트 관람 안내

 

 

The Art of Shadow
The Art of Shadow

 

 

  • 전시 :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 기간 : 2022. 11. 11. ~ 2023. 04. 23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 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티켓: 성인 15,000원, 청소년/어린이 12,000원, 무료 36개월 미만, 전체관람가
  • 문의 : 02-6903-8016
  • 장소 : MUSEUM 209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건물 3층)
  • 주말은 전시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평일 관람을 권장 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입장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주차정보 최초 1시간 6,000원, 추가 10분당 1,000원/전시 관람시 주차 할인 및 지원 없음
 

티켓 예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5865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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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빈센트 발 영화를 찾아봤다.

빈센트 발은 루이스 트론헤임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느와르 스푸핑 영화 블러디 올리브 (1997)를 연출했다. 1999년 에는 2000년 베를린 킨더 영화제에서 국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만 반 스탈(맨 오브 스틸)을 연출했다. 2012년에 그는 The Zigzag Kid를 연출했습니다.(Nono, the Zigzag Kid라고도 함), Thomas Simon(제목 캐릭터)과 Isabella Rossellini 주연의 가족 모험 영화. 이 영화는 데이빗 그로스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봐도 좋을 듯 하다.

 

 

 

 

1. 피 묻은 올리브 The Bloody Olive , 1997
2. 미노스 Minoes , 2001
3. 미스 미노스 Miss Minoes , 2001
4. 지그재그 꼬마, 노노 Nono, Het Zigzag Kind , Nono, The Zigzag Kid , 2012
5. 벨지안 랩소디 Brabanconne , BELGIAN RHAPSODY , 2014

 

 

 


 

MUSEUM 209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건물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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